엄마를 산책시키는 방법

  • 원제: Comment bien promener sa maman
  • 지은이: 클로딘 오브륑 글, 보비+보비 그림
  • 옮긴이: 이정주 옮김

2015년 교보문고 키위맘 선정도서

2016년 동원육영재단 책꾸러기 선정 도서

2016년 서울시립어린이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

2016년 책둥이/아침독서 추천도서

엄마가 건강하려면, 바깥에 나가 맑은 공기를 쐬어야 해요. 엄마를 자주 산책 시켜야 하지요. 무엇보다 엄마의 간식을 챙기는 것을 절대로 잊으면 안돼요.

육아와 가사에 밀려 제대로 산책도 못하는 엄마를 위해 이제는 아이가 나섰다.

차근차근 엄마의 외출을 준비 시켜 주고 또 길 잃은 엄마를 찾아 포근히 안아주는 아이.

아이의 눈높이에서 사랑하는 엄마를 아끼고 보살피는 신선하고 따뜻한 그림책.

 

산책이란 휴식을 취하거나 건강을 위해서 천천히 걷는 일이다.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신체 유연성을 길러주며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해준다. 아울러 머리도 맑게 해준다. 장 자크 루소가 말했다. “나는 편안하게 걷다가 마음 내킬 때 멈춰 서는 것을 좋아한다. 날씨가 좋을 때 서두르지 않고 아름다운 동네를 걷는 것. 그리고 다 걷고 나서 유쾌한 대상을 만나는 것. 바로 그것이야말로 내 취향에 가장 잘 맞는 방식이다.”

 

가벼운 손글씨와 담백한 펜화로 맑고 투명하게 엄마에게 산책의 시간이 필요함을 말하고 있다. 구구절절 구차한 이유나 생색을 내지 않고 육아와 가사로 지친 엄마를 위한 상쾌한 선물로 산책을 권하는 아주아주 따뜻한 그림책.

 

 

아이는 집을 나서기 전 엄마가 쉬는 했는지, 손가락 장갑은 꼈는지, 간식을 챙겼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엄마 손을 잡고 산책 하는걸 좋아합니다. 엄마에게 산책이 꼭 필요하단 걸 잘 알고 있으니까요. 산책을 하면서도 아이는 엄마에게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엄마는 공상에 잠기고, 전화를 하고, 아는 사람을 만나 한참을 수다를 떨으시니까요.

 

클로딘 오브룅 글

1956년생 프랑스 출신의 동화작가예요. 툴루즈 미술학교와 페르피낭 미술학교에서 공부했고, 졸업한 뒤에는 어린이를 위해 재미난 글과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역사적인 유산을 소개하는 어린이 전집을 만들기도 했지요. 유머와 탐정 소설을 좋아하고, 지금은 파리와 아리에주를 오가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누가 피카소를 세수시키려고 할까?], [레아와 부랑자], [스탕씨는 잘 견디기만 하면 돼요!]가 있어요.

보비+보비 그림

프랑스 출신의 삽화가예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한 시와 이야기에 그림을 그려요. 주로 정기간행물과 출판물에 그리고, 전시회도 열고 있어요. 매일 큰 종이든, 작은 종이든 간에 상관없이 부지런히 그려요. 좋아하는 그림도구는 펜, 낡은 붓, 목탄, 유화물감이고, 사실적이면서 간결하고, 재치 있게 그리는 것으로 유명해요. 그린 책으로는 [언니와 나], [빠르지 않은 머리], [루카스를 위한 친구]가 있어요.

이정주 옮김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어린이 요가], [어린이 마사지], [요리사 마녀], [제가 잡아 먹어도 될까요?], [수요일의 괴물], [들으면서 배우는 음악의 모든 것], [아빠는 냄새나지 않아],[아빠는 울지 않아], [레나의 비밀일기]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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