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은이: 김나은

알록달록 신비한 내 이 탐나니? 안 돼, 내 거야! !

만약 나에게 초능력이 있다면? 그리고 그 초능력이 모두 탐내는 신비한 알을 낳는 것이라면?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요? 여기, 정말 신비한 알을 낳는 오리가 있어요. 이웃 친구들은 알을 보며 감탄했고, 탐내기도 했어요. 하지만 거만한 오리는 자기 알을 탐하면 꽉! 물어 버렸고, 알을 집에 꼭꼭 숨겨 두고 혼자만 봤어요. 어느새 알은 오리의 집을 꽉 채웠는데…… 맙소사! 쌓인 알이 썩자 집에서 지독한 냄새가 났어요. 그리고 모두 냄새나는 오리를 피해 멀리 떠나 버렸지요. 결국, 혼자 신비한 알을 모두 차지한 오리는 이제 행복할까요? 신비한 알을 낳는 오리와 동물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알록달록 예쁜 그림책으로 함께 만나 보아요!

신비하고 놀라운 능력도 함께 나눌 때 비로소 빛나는 기쁨이 되는 법!

알록달록 신비한 알을 낳는 오리처럼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신만의 빛나는 능력이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잘할 수도 있고, 고민을 잘 들어줄 수도 있고, 노래를 잘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이 멋진 능력도 함께 하는 사람이 없다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 고민이 많아서 털어놓고 싶은 사람, 아름다운 노래 듣기를 즐기는 사람이 있어야 그 능력이 발휘되고, 기쁨도 두 배가 되니까요. 책 속 오리도 마찬가지예요. 신비한 알을 낳는 능력이 있지만, 그 알을 혼자만 아껴 보려고 꼭꼭 숨겨 두자 쌓인 알이 썩어서 지독한 냄새만 풍기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떠나고 말았지요. 하지만 이웃과 함께 알을 나누기 시작하자, 비로소 알의 진가가 발휘되어요. 오리는 그제야 깨달아요. 함께 나누는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먼저 다가가 손 내미는 마음으로도 충분해요!

꽉꽉! 신비한 알을 혼자만 보려고 집에 가득 숨겨 놓던 오리는 결국 썩은 알 더미 속에 혼자 남아 꽉꽉 울기만 했어요. 이대로 오리는 영원히 외톨이가 되는 걸까요? 모두 오리를 떠나 버린 걸까요?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났을 거예요. 하지만 다행히도, 오리에게 누군가가 찾아와요. 바로 청소부 너구리! 더럽고 지독한 냄새를 맡은 너구리가 슬픔에 빠진 오리에게 찾아와 말해요. “청소하자!” 둘이 함께 청소 후 오리의 집은 정말 깨끗해졌고, 오리는 너구리에게 고맙다면서 알을 나누어 주지요. 오리가 처음으로 알을 나누어 준 날이에요. 그 후 오리는 계속해서 동물 친구들에게 알을 나누어 주고, 나눌수록 기쁨도 배가 된다는 것을 깨달아요. 만약 너구리가 다가오지 않았다면, 오리는 영영 나누는 기쁨을 알지 못했을 거예요. 나눔은 거창한 것이 아니에요. 먼저 다가가 손 내미는 마음, 그게 바로 나눔의 시작이랍니다!

매일 알을 낳는 오리가 있었어요. 무지개 알, 알록달록한 알, 바위처럼 큰 알까지!

동물 친구들은 오리의 신비한 알을 보고 감탄했어요. 하지만 거만한 오리는 알을 탐하면 꽉! 물었고, 꼭꼭 숨겨 두고 혼자만 봤지요. 그런데 어느 날, 오리가 홀로 남아 꽉꽉 울어 댔어요. 알고 보니 친구들이 모두 떠나 버렸대요! 심술쟁이 오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요?

지은이 김나은

함께 나누고, 베풀어 주는 감사한 사랑은 때론 심술궂은 사람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듭니다. 『꽉』의 알록달록 알들도 민들레 홀씨처럼 퍼져나가 아이들의 세상을 따뜻한 사랑으로 반짝여 주길 바라봅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오늘 하루도 괜찮아』, 『꼬리의 비밀』, 『말썽쟁이가 아니에요!』가 있습니다. www.naeunillu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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