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아와 동네 기사단

  • 원제: Julia und Stadtteilritter
  • 지은이: 안체 헤르덴
  • 옮긴이: 이기숙
  • 출판일: 2016/01/05
  • ISBN: 979-11-85751-57-3 (43850)
  • 가격: 11,000
  • 크기: 152×224mm, 244쪽(무선 날개)
  • 연령:

 2016 북토큰 선정 도서

 2016 청소년출판협의회 추천 도서

2016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 도서

어리바리 아웃사이더들이 이웃을 돕기 위해 뭉쳤다!

부스스한 꽈배기 머리의 율리아, 도시에서 전학 온 허세쟁이 파울, 뚱뚱보 왕따 마이크, 잘난 척쟁이 알렉산더, 어리바리 꺽다리 잉고까지. 다섯 명의 아웃사이더가 모여 좌충우돌 우리 동네를 지켜내는 모습을 이들의 사랑과 우정, 자아 찾기, 외로움과 고독, 가난, 배려 등의 문제와 함께 상큼발랄하게 담아낸 독일 최고의 청소년 성장 소설!

 

점수로 환산할 수 없는 순도 백 퍼센트 봉사를 위한 동네 기사단!

이 책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한 반 친구 다섯 명이 조별과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여 우여곡절 끝에 동네 기사단으로 활약하는 성장담으로, 율리아와 파울이라는 두 주인공의 목소리로 번갈아가며 서술해 나갔다는 점이 독특하다. 독일 현지에서 청소년의 심리를 잘 표현하기로 유명한 이 책의 저자는 이와 같이 여학생과 남학생을 모두 화자로 내세워 자칫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를 좀 더 신선하고 완벽하게 만들었다. 그뿐만 아니라 율리아와 동네 기사단이 임무를 완수하는 모습을 보며 독자는 완벽하지 않고 어딘가 조금씩 모자른 다섯 명의 주인공은 물론, 그들을 응원하는 주변 어른들까지도 사랑스럽고 따뜻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소중한 추억 한 조각을 만들어 주는 청소년 소설!

시작부터 삐걱거리던 어중이떠중이 동네 기사단의 활약상은 혼자일 때보다 배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함께했을 때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우정과 봉사 정신, 그리고 자아 찾기라는 식상할 수 있는 성장소설의 흔한 주제를 조별과제 발표일을 향해 나가는 빠른 전개와, 사이사이 유쾌한 유머를 더해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갔다. 게다가 풋풋한 첫사랑을 추억하게 하는 율리아와 파울의 대화들도 주목할 만하다. 학교에서 스스로 잉여에 불과하다고 느끼던 다섯 아이들이 마침내 한 뼘씩 성장해 반 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는 결말은 저절로 흐믓한 미소를 짓게 해준다. 사춘기의 학생들이 자아를 되돌아보고, 진정한 봉사의 뜻을 다시금 확인하게 하는 책으로 현대 사회의 외로움, 가난, 그리고 함께하기 등에 대해서도 여러 모로 생각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독일 김나지움의 독일어 시간, 율리아와 파울은 새로운 과제를 받았다. 방식이나 방법은 자유롭지만 조를 짜서 공공의 이익이나 환경에 관련된 주제일 것! 이 조별과제 때문에 다섯 명의 지질한 잉여들이 어쩔 수 없이 봉사단으로 뭉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기로 한다. 다정한 루디 아저씨가 운영하는 ‘루디네 가게’를 봉사단 본부로 정하고, 몇 가지 실천 계획을 짜 실행에 나선다. 하지만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모든 게 생각한 것과는 다르게 흘러가는데…….

 

안체 헤르덴 지음

저자 안체 헤르덴은 1971년 독일 마그데부르크에서 태어나 대학 입학 자격시험을 거친 뒤, 2년 동안 사진 모델로 일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2004년부터 소설과 잡지 기사를 썼고 2010년부터는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현재 두 아이와 함께 다름슈타트에서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있으며 편집자로도 일하고 있다. 최근 발표한 작품으로는 『지난 목요일』, 『지난 월요일에 나는 악을 물리쳤다』, 『지난 수요일에 나는 미래를 해방시켰다』, 『안톤과 마를렌네』 등이 있다.

이기숙 옮김

연세대학교 독어독문과를 졸업하고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에서 언어학을 공부한 뒤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독일 인문사회과학서와 예술서, 그리고 소설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렉산더』, 『공간적 전회』, 『소비사회 탈출기』, 『나의 인생』, 『인간과 공간』,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문화』 등이 있다.

 

쉽고 폼 나는 주제 놔두고 하필이면 봉사라니. 게다가 마음도 안 맞는 어중이떠중이들끼리. 그런데, 어라? 어설퍼 보여도 아이디어가 제법 반짝반짝하고, 서로 삐거덕대더니 어느새 정이 쌓였네? 슬쩍슬쩍 썸도 타고, 응? 하나부터 열까지, 실수와 수습까지도 제 손으로 해내는 이 아이들의 순도 백 퍼센트 ‘자원’ 봉사를 어찌 시간과 점수로 환산할 수 있을까. 봉사를 점수로 계산하는 법을 배우기 전에 서둘러 권할 책이다.

동화작가·번역가 길상효

 

그 흔한 휴대전화도, 페이스북 계정도 없는 독일 김나지움의 아웃사이더 율리아는 ‘고층 건물들 사이의 작은 파란 꽃이 거리를 아름답게 한다’는 것을 아는 무척 재능있는 소녀임에 틀림없다. 따뜻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용기 있는 다섯 동네 기사들, 율리아, 파울, 마이크, 알렉산더, 잉고에게 마음으로부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화가 이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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