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 지은이: 마르옛 하위베르츠 글,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 옮긴이: 권지현
  • 출판일: 2019/08/12
  • ISBN: 979-11-6051-283-0 (77800), 979-11-6051-288-5 (세트)
  • 가격: 12,000
  • 크기: 32쪽(양장제본), 250×211mm
  • 연령:

온 세상에 반짝이는 가족 사랑이 담뿍 담긴 집!

그중에서도 내 동생이 사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져요!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집이 있어요. 오래전의 동굴, 움집부터 오늘날의 아파트, 빌라, 전원주택까지 수많은 집이 있어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본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고모의 집은 저마다 모양도 다르고 위치도 다르지만 딱 하나, 공통된 것이 있어요. 그건 바로 가족 사랑으로 담뿍 담겨진 따뜻한 공간이라는 것이에요. 그러다 아이의 눈이 발견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 내 동생이 살고 있는 이 집은 어디일까요?

아이에게 집은 바로, 가족 사랑이 퐁퐁 샘솟는 옹달샘이에요!

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집을 만들어 바깥의 위험하고 불확실한 자극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 집 안에서 생활하였어요. 그래서 집에 대한 연구는 사람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 중요한 부분이었지요. 하지만 여기, 노란 장화를 신고 아기 생쥐 인형을 소중히 등에 업고 다니는 주인공 아이에게 집은, 가족 사랑이 담뿍 담긴 모두 같은 공간이에요. 모양과 위치만 다를 뿐이지요. 사랑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 그곳이 바로 집이에요.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삼촌, 고모 그리고 내 동생 집까지,

우리 가족 생활 환경 관찰기를 마음 따뜻해는 파스텔톤 그림으로 만나요!

그림작가 메럴 에이케르만은 2016년에 네덜란드 ‘오늘의 그림책 상’을 수상하였어요. 따뜻하고 서정적인 색감과 동글동글 귀여운 인물들은 보기만 해도 독자의 마음을 사랑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가족이 사는 집에 대한 소개뿐만 아니라 가족의 의미와 다양한 삶의 방식, 그 속에서 느껴지는 안정감에 대한 소개가 이 책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에요. 캠핑카, 농가, 방갈로, 전원주택, 다세대 주택 같은 전세계 다양한 주거의 형태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어 아파트 가득한 한국에서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정보 전달과 함께 상상의 즐거움을 제공해 줍니다.

 

우리 가족 사랑이 쑥쑥 자라는 아늑한 집!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집이 있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높은 아파트에 살고요,

이모와 사촌 언니는 물 위에 떠 있는 배에 살아요.

삼촌은 아름답고 커다란 성에 살고요,

생쥐처럼 작은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그 집이 어디냐고요?

 

어느 날 찾아온 사랑스러운 동생과 그 가족의 이야기를 따뜻한 그림과 유쾌한 글로 담아낸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01 , 내 동생 할래 박나래 지음

02 동생은 내 부하야 박나래 지음

03 내 동생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집에 살아요

마르옛 하위베르츠 글 | 메럴 에이케르만 그림 | 권지현 옮김

 

글쓴이 마르옛 하위베르츠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서 1960년에 태어나, 자매 다섯과 형제 셋이 있는 대가족 틈에서 자랐어요. 암스테르담 연극학교에서 무용 교육을 전공하고, 졸업 후 11년 동안 초등학교 학생들의 교육에 힘썼어요. 그 후 글쓰기에 관심을 두기 시작해 2005년에 『페오도르에게는 일곱 자매가 있어요』와 『해적 아디에』를 발표했어요. 『해적 아디에』로 네덜란드의 권위 있는 어린이 문학상인 질베런 흐리펄 상을 받았어요. 그 외에 발표한 작품으로는 『버스를 탄 코끼리』, 『등딱지를 잃어버린 거북』 등이 있어요.

그린이 메럴 에이케르만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1981년에 태어나, 지금도 그곳에서 남편, 아들과 함께 살아요. 색을 다루는 것과 디자인하고 만드는 걸 좋아해요. 어린이 책 집필을 위한 새로운 인물 만들기에 기쁨을 느끼고, 이집트로 날아가 고고학과 관련된 그림을 그리기도 해요. 그녀의 책은 프랑스, 러시아, 미국, 스페인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었어요.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할머니가 태어날 때부터 할머니였던 건 아니에요』와 『누구나 공주님』이 있어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귀여운 조카들을 생각하며 외국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 큰 즐거움을 느낀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추리 게임』, 『버섯 팬클럽』, 『나는 …의 딸입니다』, 『아나톨의 작은 냄비』, 『거짓말』 등이 있어요.

 

“리듬감이 있어서 매끄럽게 읽히는 글과 부드러우면서 귀여운 그림이 어우러진 책. 이보다 더 따뜻하고 아늑한 그림책이 있을까?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독자는 집 한 채와 그 집에 사는 사람들, 그리고 짧은 글과 선명한 색채의 그림을 만날 수 있다. 책은 지금까지 만났던 모든 가족 구성원이 새로운 가족을 환영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주의 깊은 독자라면 각 페이지에 있던 서양에서 아기를 데려다 준다고 알려진 황새를 발견했을 것이다.

이 책으로 자녀에게 앞으로 태어날 동생을 잘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또 여러 가족 구성원과 다양한 집의 형태도 배울 수 있다. 가족, 존중, 자연, 우정과 같은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어린이 문학 전문 개인 블로그 https://wonderlandbyaliceblog.wordpress.com

 

“이 책에서는 페이지마다 노란 장화를 신은 주인공과 귀여운 생쥐가 함께 친척들이 사는 집을 방문하고 따뜻한 환영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따뜻하고 창의적인 일러스트레이션이 가벼운 터치로 그려져 있다. 작가는 2016년 네덜란드 오늘의 그림책 상을 수상했다.” -네덜란드 교육 전문 서점 <Boekenopschool>

 

“태어날 동생을 가족 모두에게 소개하는 언니 혹은 누나의 이야기. 그러나 이야기의 주제가 동생의 탄생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가족이란 무엇인지, 가족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가족이 주는 안정감은 무엇인지 보여주기도 한다.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좋았다. 어린 독자에게 자신이 살아가는 환경을 관찰하게 하고 다양한 생활방식을 보여주는 교육적인 책이다.” -벨기에 어린이청소년책 전문 서평지 『pluiz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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