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데나 동물원

  • 원제: Und irgendwo gibt es den Zoo
  • 지은이: 나디아 부데
  • 옮긴이: 박영선

가족과 친구의 장단점을 동물에 비유한 유쾌 발랄한 그림책!

거울 속 나를 가만히 들여다봐요. 사람들의 행동을 찬찬히 뜯어봐요. 딱 떠오르는 동물이 있지 않나요? 혹시 지금 호랑이와 토끼가 사이좋게 지나가지는 않았나요? 스스로를 펭귄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과 함께 주변 사람들에게서 동물들과 닮은 모습을 찾아보아요!

 

‘파르치팔 시리즈’ 소개

독일 최고의 아동 문학 작가 나디아 부데의 파르치팔 아저씨가 한국에 왔다! 조금 다른 눈으로 세상을 보는 멋진 아저씨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독일 최고의 아동 문학 작가 나디아 부데가 들려주는 요절복통 가족 동화

독일의 저명한 작가이자 삽화가인 나디아 부데는 독일 청소년문학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의 그림책들은 모두 출간 즉시 대단한 주목을 받았으며 여러 언어로 번역∙출간 되었습니다. 작가이자 볼로냐 도서전의 심사위원을 맡기도 한 ‘레나테 레케’가 나디아 부데를 “비록 도서 시장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나디아 부데와 같은 작가가 있기에 아직은 그림책이 강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라고 극찬한 바 있을 정도로 작품성과 인기를 두루 갖춘 작가입니다.

 

나디아 부데는 사유와 그림의 조화를 실험하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이 책은 자신이 펭귄 같다고 생각하는 주인공의 시선으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동물의 모습을 관찰해냅니다. 친구들, 누나, 엄마, 아빠, 삼촌, 이모, 강아지까지 주변에서 닮은 동물들을 잔뜩 찾아낸 주인공은 동물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기에 이르죠. 귀여운 그림과 재미있는 유머로 무장한 이 책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아이와 이 책을 보며 주변 사람들과 닮은 동물을 찾아내고 표현해보는 일차적 즐거움과 사람들을 동물에 비유해 표현한 저자의 철학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많은 사람에게서 동물들 모습이 보여요! 펭귄 같은 아이의 시선으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동물의 모습을 관찰해요. 조랑말 같은 친구, 사자 갈기 머리를 한 이모, 시커먼 털이 덥수룩해 흑곰 같은 삼촌까지! 동물들을 닮은 사람들이 잔뜩 모인 모습을 본 주인공은 문득 이런 생각에 미칩니다. ‘뭐 하러 동물원이 있는 거지?’

 

나디아 부데 지음

1967년 독일의 베를린에서 태어나서, 베를린 바이센제에 있는 예술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어요. 첫 번째 그림책 <<동물 1, 2, 3>>으로 2000년 독일 청소년문학상과 올덴부르크 아동·청소년도서상을 수상했어요. 그리고 <<슬픈 호랑이가 토마토를 구워요>>로 트로이스도르퍼 그림책상(Troisdorfer Bilderbuchpreis)과 룩스상(LUCHS) 등을 수상했어요. 만화 전기 󰡔골라봐, 그런데 서둘러󰡕로 2010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독일 청소년문학상도 수상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1, 2, 3 나>>, <<6 다음 바로 에히스가 온다>>, <<지느러미와 털, 깃털 이불>> 등이 있어요. 나디아 부데는 가족들과 함께 베를린에서 살고 있어요.

박영선 옮김

성균관 대학교 독어독문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본 대학에서 번역 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어요. 지금은 독일어권의 책을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옮긴 책으로는 <<꽃들의 무도회>>, <<꼬마 해적 샤키>>, <<늦을랑 말랑 크라토치빌 선생님>>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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