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

  • 지은이: 커스틴 W. 라슨 글, 캐서린 로이 그림
  • 옮긴이: 홍주은 옮김

<바위를 뚫는 물방울> 열일곱 번째 이야기

별처럼 빛나는 성취를 이룬 천문학자

세실리아 페인의 일생

세실리아 페인은 별이 지구처럼 암석이나 석탄이 아닌 수소와 헬륨으로 이뤄져 있다고 밝혀낸 최초의 천문학자예요. 그는 당시 과학자 대부분이 남성이었던 학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으로, 과학계에 큰 업적을 남긴 뒤 훗날 하버드 대학교 최초의 여성 정교수와 학과장까지 맡게 돼요. 영국왕립천문학회에서는 세실리아 페인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저명한 여성 천문학자’라고 표현했지요.

<바위를 뚫는 물방울> 열일곱 번째 주인공, 세실리아 페인은 어릴 적 난초 꽃잎이 꿀벌의 배를 닮은 이유를 스스로 깨달았어요. 새로운 발견을 할 때마다 세실리아의 머릿속은 번개처럼 번뜩였지요. 이 짜릿한 기쁨 은 세실리아에게 과학에 대한 열정을 안겨줬어요. 세실리아는 종교 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거친 뒤 하버드 천문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별을 관찰했어요. 별이 숨긴 비밀은 세실리아의 열정에 불꽃을 터뜨렸고, 세실리아는 별의 성분을 최초로 발견한 천문학자가 돼요. 세실리아의 노력은 별의 진실을 밝혔을 뿐만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계속 탐구하려는 끈기가 별처럼 빛나는 과학자를 만들어 낸다는 걸 보여 줬어요.

 

별의 일생과 함께 연결되는 세실리아의 삶

별은 태어나기까지 태양계 안에서 오랫동안 압박의 시간을 견뎌야 해요. 그 안에서 수소 원자와 구름 조각들은 끈질기게 부딪히며 쪼그라드는 과정을 거치지요. 원자들이 점점 압축되고 빛이 서서히 희미해질 때도 있지만, 사실 그건 태어나기 위한 힘을 모으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5,000만 년이 넘는 시간을 거친 뒤에야 태양만 한 별이 탄생해요.

세실리아는 자신이 좋아하는 과학을 가르치지 않는 종교 학교를 거쳐 여성에겐 학위를 주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하는 삶을 살아와야 했어요. 하지만 현실에 굴복하는 대신 진취적인 태도로 한계를 극복했고, ‘최초’의 업적을 이루는 성과를 보여 줬어요. 세실리아는 여성 최초로 천문학 박사학위를 따내고, 하버드 대학교 최초의 여성 정교수 및 학과장이 되었어요.

『내 머릿속 번개가 번쩍!』은 별이 태어나는 과정 위로 세실리아의 삶을 겹쳐 보여 주는 특이한 구성을 가진 책이에요. 언뜻 보면 별의 탄생은 곧 세실리아의 상징 같기도 해요. 세실리아의 삶과 별을 결합한 독특한 연출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두 개의 일생이 서로 함께 연결되는 듯한 느낌을 준답니다.

 

그늘을 걷고 개척한 길을 향해,

움츠린 현실을 극복하고 스스로 빛을 낸 세실리아 페인

세실리아의 업적이 대단하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그가 학계의 소수인 여성이었기 때문만은 아니에요. 당시 천문학자들은 별의 성분이 당연히 지구와 비슷할 거라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세실리아는 그들이 주장해 온 사실을 완전히 뒤엎는 발견을 했고, 그 진실은 천문학자들에게 별을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줬어요. 이 엄청난 업적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상의 많은 위인을 다룬 이야기에서 세실리아 페인이라는 이름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여성 최초로 천문학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당시 여성 과학자의 삶이 어땠는지, 별이 반짝이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를 함께 이해해 볼 수 있어요. 세실리아가 꿋꿋하게 탐구했던 별의 비밀처럼, 세상에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수께끼들이 많아요. 과학계뿐만 아니라 세상에 있는 모든 분야도 마찬가지지요. 지금은 상상과 가설뿐인 이야기일지라도, 세실리아 페인처럼 우리 모두 새로운 발견자이자, 개척자가 될 빛나는 가능성을 품고 있답니다.

 

빛나는 주제의 조합 커커스 리뷰

 

페인의 업적을 충실히 강조하면서 주제를 다양하게 결합한 커스틴 W. 라슨의 글과 별과 별 사이 우주를 연필과 잉크로 표현한 캐서린 로이의 그림은 강렬한 빛을 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세실리아 페인의 성취와 별이 태어나는 과정을 나란히 비유하는 섬세한 구성은 영감을 준다. 커스틴 W. 라슨은 어려운 환경에도 “자신의 길을 걸어간” 여성의 중요한 업적을 능숙하게 엮어냈다. 연필과 잉크, 디지털 컬러를 사용한 캐서린 로이의 그림까지 빛나는 에너지가 가득하다. 셀프 어웨어니스

 

훌륭한 주제와 숨 막히는 삽화, 독특한 구성은 어린이를 위한 다른 위인전과는 차별점이 있다.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바위를 뚫는 물방울〉

바위 위로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끈기 있게 노력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여성들의 이야기예요. 자신의 삶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건강한 도전 정신과 새로운 희망을 심어 주는 그들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곁에 있었어요. 그들의 삶과 그들의 삶에서 울려 퍼지는 외침을 우리는 기억해야만 해요.

세실리아 페인이 제일 좋아하는 건 관찰이에요. 매번 새로운 발견을 할 때면 머릿속에서 번개가 번쩍이듯 짜릿한 기쁨을 느낀답니다. 세실리아는 학교 실험실에서는 다양한 조각을 관찰하고, 집에서는 식물과 뉴턴의 운동 법칙을 다룬 책을 읽으며 과학에 대한 열정을 키웠어요. 하지만 세실리아가 살았던 시대는 여성이 과학자를 꿈꾸기엔 만만찮은 현실이었지요. 그럼에도 세실리아는 꿈을 포기하지 않고, 별의 수수께끼를 풀겠다고 다짐해요. 세실리아는 현실의 벽을 극복하고 별이 숨긴 비밀을 풀 수 있을까요? 별의 탄생 과정과 함께 세실리아 페인의 빛나는 삶을 들여다봐요!

글쓴이 커스틴 W. 라슨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로켓 과학자로 일했어요. 지금은 호기심 많은 아이를 위해 글을 쓰지요. 지은 책으로는 『나무, 철사, 날개: 비행기를 발명한 엠마 릴리언 토드』 『진정한 놀라움: 모든 것을 바꾼 만화책 영웅』이 있으며, 여러 권의 책이 출판을 앞두고 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가족과 살고 있어요.

 

그린이 캐서린 로이

아동용 과학책을 쓰는 그림책 작가로 시버트상을 수상했어요. 수상작인 『이웃 상어: 캘리포니아 패럴론섬에서 백상아리 사냥하기』 『코끼리가 되는 방법: 아프리카 야생에서 자라기』를 지었어요. 미국 오리건주에서 남편, 아들과 살고 있으며 별을 보는 걸 좋아해요.

 

옮긴이 홍주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천문학 석사와 한양대학교 물리학과 학부를 졸업했어요. 천문대 에듀케이터로 천문대에서 어린이들에게 우주과학과 천문학을 가르쳤고 우주 전문 강사, 과학 크리에이터 등 아이들에게 우주를 재미있게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지요. 쓴 책으로는 『내가 쓰고 싶은 과학 이야기』(공저)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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