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와 나무

  • 지은이: 양석원 글, 안주미 그림

모래와 나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푸른 숲을 꿈꾸다

어느 날 숲으로 날아온 모래 덩어리를 위해 어린 나무는 용기를 내어 사막으로 갑니다. 그러나 뜨겁고 물 한 방울 없는 사막에서 나무는 하루가 다르게 말라 가지요. 아픈 나무를 위해 모래와 친구들은 오아시스에서 물을 퍼 나르고, 나무는 기운을 조금 차린 후 긴 잠에 듭니다. 긴 잠에 든 나무는 마침내 사막에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날려 숲을 일구어 냅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아껴 주는 나무와 모래의 아름다운 우정이 이루어 낸 푸르른 숲을요.

 

서로를 아끼고 돌보는 ‘상생’의 관계

아름다운 숲을 보고 한눈에 반한 모래는 고향 친구들에게도 풍요로운 숲에 대해 얘기해 주고 싶어합니다. 어린 나무는 모래의 그런 마음을 알고 모래와 함께 사막으로 갑니다. 그러나 나무는 사막의 뜨거운 햇빛을 견디지 못하고 하루가 다르게 메말라 갑니다. 놀란 모래와 친구들은 오아시스로 향합니다. 모래는 몸이 물에 젖는 것도 개의치 않고 나무를 살려야겠다는 생각만으로 물을 계속 날라 나무에게 부어 줍니다. 이에 나무는 다시 건강해져서 꽃을 피우고 씨앗을 널리 퍼뜨려 숲을 만듭니다. 모래와 나무가 서로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이 마침내 사막에 푸른 숲을 일구어 낸 것이지요. 작가인 남편이 글을 쓰고, 화가인 아내가 그림을 그린 이 책은 상호 간의 사랑과 인내를 바탕으로 한 건강한 상생 관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 줍니다.

사막에 나무를 심고 가꾸는 아름다운 생태 그림책

지구 곳곳에서 온난화가 가속되어 사막화는 물론 이상 고온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요즘입니다. 그러기에 지속가능한 개발과 더불어 환경을 되살리는 노력이 더 절실한 때입니다. 나무를 심는 것은 온난화를 늦추고 환경을 되살릴 수 있는 좋은 방법 가운데 하나입니다. 모래 친구들의 정성 덕분에 다시 살아난 어린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씨앗을 퍼뜨려 푸른 숲을 이루어 냈듯, 정성껏 나무를 심는다면 우리 또한 황량한 사막이 아닌 푸르른 숲을 일구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 날 바람을 타고 숲으로 날아온 모래 덩어리는 풍요로운 숲을 보고 한눈에 반합니다. 어린 나무 역시 노란 모래 덩어리가 신기하기만 하고요. 나무는 모래의 어깨 위에 올라타 사막으로 갑니다. 황금빛 모래가 펼쳐진 사막을 보고 좋아하던 것도 잠시, 나무는 뜨거운 햇살을 견디지 못하고 점점 메말라 갑니다. 뒤늦게 나무를 발견한 모래와 친구들은 오아시스에서 물을 퍼 나르기 시작하는데…….

 

글쓴이 양석원

대학에서 3D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후에, 세상의 방방곡곡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녹아 있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들과 밀접하게 이어져 있는 이야기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는 이야기꾼이 되고자 합니다.

그린이 안주미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교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교감하며 예술 감수성을 함께 표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사막에서도 생명을 꿈꾸며 세상에 희망의 씨앗을 퍼뜨리고자 하는 바람으로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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