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살려 주세요, 우리 형이 사춘기래요!

  • 원제: AU SECOURS! MON FRERE EST UN ADO
  • 지은이: 소피 리갈 굴라르
  • 옮긴이: 장소미

교보문고 키위맘 선정 도서

 2016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프랑스 로렌PEP문학상 수상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은 이제 넣어두자.

여기, 허세와 까칠, 우울로 가득 찬 사춘기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가련한 형을 구해낸 영특하고 대견한 동생이 있으니!

형제간의 우애를 예리하고 쾌활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는 뛰어난 소품.

 

재구성 가족의 아동들이 가족 안에서 자기 자리를 찾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유머와 따뜻함이 넘치는 소설! 특히 이 책에서는 청소년기 행동변화에 대한 문제가 청소년 자신이 아니라 청소년의 남동생, 즉 현명하면서도 자율적인 동시에 순진하고 한없이 친근한 어린 주인공에 의해 파헤쳐진다. 1인칭 어린이 시점으로 재구성 가족의 어려움, 많은 가족구성원 속에서 느끼는 외로움을 이야기한다. 특히 한방을 쓰는 형이 말수가 적어지고 행동이 변하면서 청소년기로 옮겨가는 과정을 아홉 살 난 주인공은 이해하지 못한다. 다행히도 친구들과의 모임, 청소년의 특성에 대한 공부, 슬램 등을 통해 차츰 형을 이해하며 관계를 회복한다. 독자들은 책을 읽어가는 동안 풍부한 유머와 함께, 아무리 힘들지라도 서로 사랑하기만 한다면 삶은 아름답다는 것을 세련되게 말하는 작가의 의도를 발견하게 되리라.

 

 

아홉 살 윌리엄의 ‘퍼즐가족’ 중에는 열여섯 살짜리 이복형 그레그와르가 있다. 이 이복형은 자기 엄마와 살다가 격주로 주말에 윌리엄의 집에 오고 윌리엄은 이 형을 자신의 롤모델로 여긴다. 그런데 그레그와르가 1년 동안 같이 살게 되면서 윌리엄의 방을 점령하는 것도 모자라 모조리 차지하려 들며, 윌리엄에게 온갖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붙이고 점점 ‘예측불허’의 행동을 일삼는다. 집안에 싸움이 끊일 날이 없게 된다. 외동아들인 윌리엄의 친한 친구 펠릭스가 북적거리는 집을 꿈꾸는 것과는 반대로 윌리엄은 조용한 집을 꿈꾼다. 펠릭스와 자기 언니의 심술 때문에 역시 괴로워하는 이웃집 여자애 앙브르와 함께, 윌리엄은 ‘청소년 구원 모임’을 결성하기에 이른다. 팔 걷어붙이기, 내부조사가 그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청소년’을 만들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오빠, 언니들의 소지품을 뒤지는 것이 필수다. 아이들의 발견은 아이들을 새로운 질문으로 이끄는데…….

 

소피 리갈 굴라르 지음

프랑스 알사스 지방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뒤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다. 결혼 후 토미와 폴린 두 아이를 낳고 글을 쓰기 시작해 ≪난, 책을 읽어≫ ≪우리집 수호천사≫ ≪내가 선생님을 지워버렸어≫ ≪네 자매의 여름방학 우리≫ ≪아빠는 갱스터≫ ≪기린의 비밀≫ ≪고양이가 사라졌어요≫ 등이 작품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자가 한국의 독자에게 들려주는 말

가족 이야기는 항상 나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특히 나는 형제관계에 커다란 관심이 있어요. 형제관계는 성인이 될 여러분의 미래 성격 형성에 영향을 끼치거든요. 가정은 우리의 미래 행동과 우리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방식을 결정짓는 또 하나의 작은 사회예요. <나 좀 살려 주세요. 우리 형이 사춘기래요!>를 쓰기로 마음먹었을 때, 많은 경우 일정한 나이까지는 동생들이 형, 누나, 언니, 오빠를 동경한다는 사실에서 이야기를 출발하기로 했어요. 사춘기는 가족들과의 관계가 복잡해지고, 나아가 더러 나빠지기까지 하는 시기예요. 하물며 가족의 재구성을 통해 관계가 복잡해진 경우라면 더더욱 단순하지 않겠죠! 바로 그 때문에 윌과 그레그 콤비를 탄생시켰어요. 윌과 그레그를 통해, 곳곳에 장애물이 있는 힘든 시기일지라도 형제애는 끈끈하게 유지될 수 있으며 우리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거든요. <나 좀 살려 주세요. 우리 형이 사춘기래요!> 는 가족에게 바치는 유쾌한 찬가예요. 재구성 가족이든 아니든, 사랑과 믿음이 있는 한, 가족은 우리의 안식처이며 귀중하고 가치 있는 그 무엇이니까요. 소피 리갈 굴라르

 

장소미 옮김

숙명여자대학교 불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숙명여대에서 강의를 했으며 파리3대학에 서 영화문학 박사과정을 마쳤다. 옮긴 책으로는 미셸 우엘벡의 《지도와 영토》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부영사》를 비롯해 《이런 사랑》《10월의 아이》《포기의 순간》 《지금 일어나 어디로 향할 것인가《악어들의 노란 눈》《거북이들의 느린 왈츠》《비밀 친구》 등이 있다

조은정 표지그림

6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해외 레지던시를 거친 실력있는 순수화가. 책과 어린이를 사랑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표지작업에 참여 했다. www.artcej.com

 

<수상 내역>

– 어린이들이 직접 선정하는 프랑스 로렌 PEP 문학상 수상작!

제11회(2013~2014년) 로렌 PEP(소외아동 후견연합) 문학상으로, 로렌 지역 1000개 학교에서 대표로 선발된 초등학교 고학년 어린이 심사위원들이 각 학교에서 공부되고 읽혀진 예선 통과작 7편 가운데서 심사하여 선정한다.

– 교보문고 키위맘 선정 도서!

 

<추천사>

형만 한 아우 없다는 말은 이제 넣어 두자. 여기, 사춘기의 늪에서 허우적대는 가련한 형을 구해낸 영특하고 기특한 동생이 있으니! 최향랑, 동화작가

 

제목만 보고도 우리 집 둘째는 “내가 읽어야 될 책이네.”라며 깊이 공감하는 눈치였다. 부끄럽게도 나는 “이해해라” “언니, 건드리지 마라.” 외에 다른 무슨 말을 했던가……. ‘사춘기 구원을 위한 모임’은 정말 위대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을 동원해 형과 언니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보면서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으며 동생들 마음속의 형과 언니를 향한 사랑이 느껴져서 읽는 동안 마음이 따뜻했다.

위호정, 주부

 

세 딸의 사춘기를 차례로 겪으면서 나는 수도승처럼 살았다. 아니 괴물과 싸우는 전사였던 것도 같다. 그런데, 이 책의 어린 주인공 윌이 부모와 형의 사춘기전투를 바라보는 시선은 참 발랄하고 심지어 따뜻하다. 내내 미소를 띤 채 책을 읽다가, 나도 왜 윌처럼 “살려 주세요”라는 도움을 청하지 못했을까 후회했다. 지금 사춘기 아이와 한창 씨름중인 부모와, 전사로 변한 엄마. 아빠를 상대로 힘겨운 전투를 벌이고 있는 사춘기 청소년에게 이 책은 이해와 화해의 구원을 선물할 것이다. 너무 심각하지 않게, 깊은 상처 남기지 않고, 사뿐히 사춘기를 건너가고 싶어 하는 모든 엄마, 아빠, 아들, 딸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박인경, 사업가

 

이 책은 사춘기를 지나고 있는 청소년에겐 그 불안하고 외로운 시기를 어떻게 통과해야 할 지, 앞으로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들에겐 그 시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미리 알려주는 백신(vaccine)과도 같은 책이다. 그리고 부모에게도 질풍노도의 바다를 건너는 아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도와줄 수 있는지 보여주고 있으며 또 누구라도 단 숨에 읽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나간 것이 이 책의 큰 매력이다. 송현경,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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