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집가들의 보물

  • 지은이: 뤼시 브뤼넬리에르 지음
  • 옮긴이: 권지현 옮김

“누구나 수집가가 될 수 있어요!”

수집의 열정을 담은 아름답고 매혹적인 그림책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는 컬렉션이 책장 가득 펼쳐집니다

세상 사람 누구나 수집가가 될 수 있어요. 여러분도 될 수 있지요.

특정한 물건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면서 여러분에게 어울리는 작은 박물관을 만들어 봐요.

이 책에서는 열다섯 명의 수집가가 지금까지 모아 온 소중한 보물을 공개할 거예요.

그들에게 수집이 어떤 의미인지, 각 물건에 대하여 짤막한 상식도 풀어놓을 거고요.

개성 넘치는 수집가들만큼 수집하는 물건도 가지각색이에요.

깃털, 단추, 연, 성냥갑, 알, 스노글로브 등, 수집할 수 있는 물건은 무궁무진해요.

이들의 작은 박물관에 어서 들어가 볼까요?

책장을 넘길 때마다 매력적인 수집가가 여러분을 기다릴 거예요.

내가 만들어낸 또 다른 세계!

애정 어린 대상을 모으며 커지는 일상의 즐거움 속으로

수집은 일부 사람들이 갖는 특별한 취미가 아니라 인류에게 내재된 본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 시절부터 우리는 모두 수집가나 다름없어요. 귀여운 캐릭터 스티커, 인형, 연필 등을 모으고 소중하게 여긴 기억이 다들 있을 것입니다. 어른이 되면서 수집 대상이 달라질 뿐, 수집의 열정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행지를 다니며 냉장고 자석을 모으고, 신지 않을 운동화를 모으는 등 수집을 위해 자신의 시간과 생활 공간을 기꺼이 할애하지요.

『수집가들의 보물』에서는 다양한 물건을 모으는 수집가 열다섯 명이 애정을 듬뿍 담아 자신의 수집품을 소개합니다. 우표, 구슬, 나비, 조개껍데기처럼 잘 알려진 수집품부터 단추, 스노글로브, 성냥갑, 연, 접시 등 눈길을 사로잡는 화려한 수집품들이 가득합니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수집품도 다양하게 담겨 있습니다. 모양도 색깔도 다 다른 돌, 숲속에서 만날 수 있는 버섯, 사건의 단서처럼 살포시 떨어진 깃털 등을 만날 수 있지요.

수집가들의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수집품, 수집품을 모으기 위해 들인 노력, 왜 그 수집품을 사랑하는지 등 수집가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보면 사람마다 다른 취향의 다양성에 눈뜨게 되고, 좋아하는 것을 향한 순수한 열정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평범한 일상이 특별해지는 마법!

다채로운 수집의 세상

『수집가들의 보물』 속 책장을 가득 채운 수집품들을 하나하나 살펴보세요. 어떤 알도, 단추도 겹치는 문양이 없습니다. 다채롭게 펼쳐지는 수집품들의 상세한 묘사가 보는 이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합니다. 또 각 수집품의 역사나 과학적 사실에 대한 짤막한 정보를 함께 실어, 여러 수집품에 대한 이해가 깊어집니다.

자신의 수집품을 ‘보물’이라고 일컬으며 이 보물을 향해 쏟아내는 수집가들의 찬사를 보면 수집이라는 취미가 평범한 하루하루에 얼마나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지 고스란히 전해집니다. 우표가 든 앨범을 펼치다 보면 어느새 지구를 한 바퀴 여행한다는 우표 수집가, 구슬이 멋진 이름을 가진 작은 행성 같다는 구슬 수집가, 주방에 진열한 접시를 보면 아름다운 정원을 거니는 것 같다는 접시 수집가, 멋진 표지에 가슴이 벅차다는 책 수집가 등, 세상 그 어떤 것이든 수집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수집을 통해 얻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지은이 뤼시 브뤼넬리에르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예요. 앙굴렘에서 응용 예술 학사 학위를 받은 뒤 파리 에꼴 에스티엔느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했어요. 현재 툴루즈 근처에 살고 있으며, 2005년부터 주로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어요. 가장 좋아하는 주제는 자연, 동물, 풍경이고 아늑한 작업실에서 초콜릿을 먹으며 그림을 그려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도전 명탐정 프로젝트> <보통의 호기심> <꼬마 중장비 친구들> <징글 친구> 시리즈와 『벌레 팬클럽』 『산으로 올라간 백만 개의 굴』 『도시 텃밭에 초대합니다』 『펜으로 만든 괴물』 『버섯 팬클럽』 『아나톨의 작은 냄비』 등이 있어요.

<타인의 취향> 시리즈

타인에 대한 이해와 포용력을 길러 주는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나와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 색다른 세계를 관찰하며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따뜻한 눈길로 이 세상과 소통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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