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 분홍 말랑 똑똑이 친구

  • 지은이: 엘리즈 그라벨
  • 옮긴이: 권지현

엘리즈 그라벨 신작 지식 그림책. 『버섯 팬클럽』, 『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 등으로 복잡한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엘리즈 그라벨이 이번에는 뇌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알지만, 제대로 알기 어려운 기관이 바로 뇌다. 『내 머릿속 분홍 말랑 똑똑이 친구』는 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왜 사람마다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다른지, 그리고 왜 서로를 존중하며 살아야 하는지 짧고 간결한 글과 직관적인 그림으로 전한다.

뇌를 알면,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 제작진이 뇌 과학을 공부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뇌는 우리의 모든 생각과 감정, 행동을 결정짓는 핵심 기관이거든요. 피부, 눈, 코, 입, 귀 등 감각 기관이 보내는 정보를 받아 몸에 명령을 내리고, 배우고 생각하며 느끼는 모든 과정을 관여합니다. 뇌를 아는 것은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가 되기도 해요. 내 마음이 궁금한가요? 다른 사람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나요? 그렇다면 『내 머릿속 분홍 말랑 똑똑이 친구』를 통해 뇌를 알아보세요.

 

우리는 모두 달라요그래서 더욱 특별해요

우리 각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달라요. 누군가는 크게 울려 퍼지는 케이팝이 신나지만, 누군가에게는 시끄러운 소리에 불과하죠. 누군가는 지나가는 강아지가 귀엽지만, 누군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요. 왜 이런 일이 생길까요? 바로 우리의 뇌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에요. 느끼는 것도 다르고, 배우는 속도도 다르고,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도 달라요. 나와 다른 방식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보면 힘들거나 당황스러울 수 있어요. 각자의 뇌가 작동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지, 누구의 뇌가 좋거나 나쁜 게 아니에요. 모두가 특별한 존재이기에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며 누군가를 존중해야 해요. 모두가 힘을 모아 더불어 살아갈 때 우리는 더 좋은 사회에서 살게 될 거예요.

 

간단하고, 쉽고, 재미있다! 엘리즈 그라벨이 알려 주는 뇌 과학

엘리즈 그라벨 작가는 그동안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운 그림, 짧고 간단한 설명으로 어려운 지식을 쉽게 풀어냈습니다. 조금은 멀어 보이는 뇌를, 귀여운 분홍 캐릭터로 친근감 있게 그렸습니다. 『내 머릿속 분홍 말랑 똑똑이 친구』는 어린이들에게 뇌를 알기 쉽게 소개하는 동시에, 다양성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워 주는 특별한 그림책입니다. 많은 글밥 때문에 지식 그림책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지은이 엘리즈 그라벨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예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뒤 어린이 책을 쓰고 그리는 일을 해 왔어요. 작가가 만들어 낸 별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들은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어요. 2012년에는 『또 마트에 간 게 실수야!』로 캐나다의 중요한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30권 이상의 어린이 책을 썼고 『벌레 팬클럽』 『버섯 팬클럽』 등은 12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어요. 젊은 후배 작가들이 그림을 계속 그리도록 독려하며 지금은 몬트리올에서 남편, 두 딸, 고양이들과 살고 있어요.

옮긴이 권지현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부터 번역가의 꿈을 키웠어요. 그래서 서울과 파리에서 번역을 전문으로 가르치는 학교에 다녔고, 학교를 졸업한 뒤에는 번역을 하면서 번역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도전 명탐정 프로젝트」 「보통의 호기심」 「꼬마 중장비 친구들」 「징글 친구」 시리즈와 『내 친구 숫자를 소개합니다』 『우리 집 똥강아지』 『수집가들의 보물』 『미생물 팬클럽』 『벌레 팬클럽』 『버섯 팬클럽』 『아나톨의 작은 냄비』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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