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함이 설렘이 되는 순간,
열여섯의 로맨스를 새로고침!
낯설어진 관계를 가로질러 나만의 진심에 도달하는 명랑한 도약
청소년 로맨스 시리즈 ‘달콤한 숲’의 네 번째 책 『고백부터 할게요』는 MBC 창작동화 대상과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김정미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다. 이제 막 열여섯이 된 청춘들의 서툴고 솔직한 이야기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다정한 응원을 전할 것이다.
친구들과의 내기로 이상형에게 먼저 고백한 열여섯 가인은 단 하루 만에 이별을 통보하고, 설상가상으로 ‘SNS 테러’까지 당한다. 위기를 벗어나려 소꿉친구 태양의 대행 남친 제안을 수락하면서 가짜 연애가 시작되지만, 태양 앞에서 느끼는 편안함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혼란스럽다. 오랫동안 알아 온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이 낯선 감정, 과연 가인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까?
“내가 아닌 척 맞추는 건 그만할래.”
나를 나답게 만드는 진짜 사랑의 모양
열여섯 가인은 단짝 친구 소희, 지민과 “3학년 되기 전에 남자 친구 만들기” 내기를 한다. 이상형이었던 강인 오빠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연애를 시작하지만, 단 하루 만에 그의 무례함에 마음이 식어 이별을 통보한다. 설상가상으로 강인은 SNS에 가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을 올리고, 가인은 뜻밖의 위기에 처한다. 그때 불쑥 소꿉친구 태양이 돕겠다 나선다. 태양은 가인이 내기에 이기도록 돕겠다며 가짜 연애를 제안하고, 그렇게 늘 곁에 있는 공기처럼 익숙했던 태양과의 낯선 관계가 시작된다.
첫눈에 마음을 빼앗길 운명적인 사랑, 바라보기만 해도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설렘. 가인과 친구들이 꿈꾸던 사랑의 모습이다. 하지만 정작 가인의 마음이 요동친 순간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찾아온다. 바로, 화를 내도 묵묵히 패딩을 덮어 주고, 좋아하는 키링을 툭 건네는 태양이다. 가인은 오랫동안 지켜본 사람만이 해줄 수 있는 진심 어린 말들에 생경한 떨림을 느낀다. 사랑을 시작하는 계기가 화려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건 있는 그대로의 나를 가장 깊이 이해해 주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너라서 좋아.”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익숙함이 설렘이 되는 순간
오랜 시간 알아 온 친구이기에 더 익숙하고, 익숙하기에 더 낯선 이 감정. 가짜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야 가인은 스스로에게 묻는다. “그런데 사귄다는 건 뭘까?” 어리광 많고 남동생 같던 태양이 어느새 훌쩍 커 버렸다. 가인 앞에서만 갑자기 멋진 척을 한다는 소희의 말에 가인은 지난 일들을 되짚어 본다. 그것이 모두 자신을 향한 마음이었다는 걸 깨닫는 순간, 낯선 떨림이 찾아온다. 소설은 우정에서 사랑으로 넘어가는 그 어색하고 기분 좋은 순간을 솔직하게 담아낸다.
가짜로 시작한 연애는 계속 삐걱거린다. 강인이 SNS에 가인을 비방하는 게시글을 올리며 위기가 찾아오지만, 태양은 가인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대신 화를 내주고, 끝까지 믿어 준다. “나는 네가 좋아. 너라서 좋아.” 태양은 오랫동안 쌓아온 진심을 건넨다. 설렘은 화려한 고백이나 완벽한 타이밍에서 오는 게 아니라, 진심에서 온다.
“너만의 루트를 찾아봐.
네 손은 어느 돌이든 닿게 되어 있어.”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는 용기
김정미 작가가 선보이는 청소년 소설 『고백부터 할게요』는 서툴고 솔직한 청소년들의 발걸음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다. 외모만 보고 좇았던 이상형 앞에서 자꾸 내가 아닌 척 맞추게 된다고 깨달은 가인은, 자신의 마음이 가리키는 곳을 용기 있게 선택한다. 클라이밍 벽 앞에서 태양이 건네는 말, “너만의 루트를 찾아봐. 네 손은 어느 돌이든 닿게 되어 있어.”를 통해 작가는 가인 그리고 독자에게 묻는다. 나를 바꾸게 만드는 사랑이 아닌,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는 것. 그것이 진짜 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하고.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내 마음이 가리키는 방향을 믿고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 답을 찾게 될 테니까.
‘달콤한 숲’은 청소년의 시선과 언어로 그려 낸 로맨스 소설 시리즈다. 사랑하기도, 상처받기도 좋은 십 대 시절. 설렘과 불안, 질투와 이해를 오가며 로맨스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때로는 달콤하고 가끔은 씁쓸한 사랑을 맛보며 더 다채로운 ‘나’를 발견해 갈 청소년들을 응원한다.
열여섯 가인은 단짝 친구들과 “3학년 되기 전에 남자 친구 만들기” 내기를 한다. 이상형에게 먼저 고백하지만 상상과는 다른 모습에 실망하고, 결국 단 하루 만에 이별을 통보한다. 위기를 벗어나려 소꿉친구 태양의 대행 남친 제안을 수락하지만, 태양 앞에서 느끼는 이 편안함이 우정인지 사랑인지 모르겠다. 오랫동안 알아 온 사람을 새롭게 바라보는 낯선 감정, 과연 가인은 자신의 마음을 알아챌 수 있을까?
이달의 미션
덕질 끝에 돌직구
큐피트의 신이시여!
진정한 사랑
아무리 승부가 중요해도
더블 데이트
충격의 연속
가짜 남자 친구
데이트다운 데이트
내 인생의 볼더링
한정판 쿠키 피규어
빛나는 졸업식
오늘부터 1일
작가의 말
김정미
제주도 해안가 마을에서 태어나 올레길을 뛰어다니며 재밌는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사랑하는 작가이자 일하는 엄마입니다. 2013년 『어린이 동산』 중편 동화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이듬해 전북일보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 당선되었습니다. 제22회 MBC 창작동화 대상, 제6회 교보문고 스토리공모전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유령과 함께한 일주일』, 『보름달이 뜨면 체인지』, 『학교 전설 탐험대』, 『딱 3일만』, 『플라밍GO!』, 『공이 나에게 말을 걸었다』 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