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삭 씹히는 단서, 와르르 터지는 웃음!
“비둘기 탐정단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라!”
스위츠·대니시·커스터드, 세 비둘기 탐정이 펼치는 흥미진진 추리극
비둘기 탐정단 본부에서 사건이 벌어졌어요. 누군가 몰래 들어와 빅마마 비둘기가 만들어 준 잼 타르트를 몽땅 훔쳐 간 거예요. 이제 사건은 남의 일이 아니에요. 비둘기 탐정단은 단서 수집과 탐문 수사를 통해 이 고약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요? 세상에서 가장 맛난 타르트를 다 먹어 치우기 전에 말이에요!
『사라진 타르트를 찾아라!』는 스스로 긴 글 읽기를 시작한 어린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추리 이야기입니다. 유쾌한 유머와 미스터리가 가득한 ‘비둘기 탐정단’ 시리즈의 첫 권으로, 타르트 도둑을 찾는 수사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비둘기 탐정단이 제시하는 엉뚱하고도 번뜩이는 아이디어, 비밀스러운 범인의 시점을 담아 마치 영화 같은 장면 전환, 범인이 누굴까 추리하는 재미까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습니다.
빅마마 비둘기의 특별한 잼 타르트가 사라졌다!
비둘기 탐정단 시리즈의 첫 번째 사건, 『사라진 타르트를 찾아라!』
동물 사회에서도 인간 세상 못지않게 크고 작은 사건이 벌어지곤 합니다. 질투와 욕망에서 비롯한 범죄가 신문 1면을 뜨겁게 달구고, 동물들은 범인이 누굴까, 왜 그런 일을 벌였을까 추측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라요. 그런 동물 사회에서 마틴 스위츠, 펠릭스 대니시, 랄프 커스터드는 비둘기 탐정단으로 활약하며 미궁에 빠진 사건을 해결하기로 유명합니다. 기발하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범인을 정확하게 찾아내지요.
한가로운 어느 날, 맛있는 빵과 과자를 만드는 인기 제빵사 ‘빅마마’ 비둘기의 잼 타르트가 사라지고 말아요. 그것도 탐정단이 출근하기 직전, 텅 빈 본부에서 말이죠! 비법 재료를 넣어 더 특별하고 달콤한 타르트가 부리 앞에서 사라지자, 비둘기 탐정단은 꼬르륵거리는 배를 움켜쥐고 수사를 벌이기 시작해요. 주변을 돌며 탐문하고, 범인이 다음으로 노리는 것을 살펴요.
비둘기 탐정단은 범인이 타르트를 다 먹어 버리기 전에, 혹은 더 최악인 타르트가 상해 버리기 전에 범인을 잡겠다는 일념으로 단서를 모아요. 용의자 목록과 씨름하면서 본부에 떨어진 털들, 빅마마의 잼과 노점 머스터드소스가 묻은 채 버려진 냅킨, 떨어진 장갑 한 짝 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들을 토대로 점점 수사망을 좁혀 가지요. 모두가 의심스러운 상황, 막다른 길에 다다른 비둘기 탐정단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보기로 해요. 그곳에서 슬쩍 던진 미끼를 덥석 물며 정체가 탄로 난 범인. 과연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힌트, 범인은 의외로 가까운 곳에 있답니다!
재치 있는 유머, 사랑스럽고 발랄한 그림과 함께하는 추리 이야기
『사라진 타르트를 찾아라!』에는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유머가 가득합니다. 재치 있는 언어유희와 만화 같은 구성으로 책 읽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됩니다. 빅마마의 잼 타르트 비법을 파헤쳐 ‘무적 잼-피언’이 되려는 범인, ‘갓 구운 도넛만큼 아이디어를 반짝반짝 떠올리게 하는 건 없다’는 비둘기 속담 등 우리에게 익숙한 표현과 발음을 이용한 말놀이가 이야기의 매력을 더해 줍니다.
섬세하고 유쾌한 그림 역시 독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콩가루, 아니 빵가루가 난 본부’에서 시작한 수사는 단것을 좋아하는 용의자의 특성에서 착안, 그를 유인해 탐문하려는 공짜 쿠키 표 배부로 이어져요. “뛰는 소환장 위에 나는 공짜 쿠키 표 있다”며 세상에 없는 표현을 진리인 듯 말하는 당당함에 웃음이 나고, ‘당근과 채찍’ 심문 전략을 구사하지만, 짐짓 엄격하게 질문하는 비둘기나 영문도 모르고 당하는 동물들이나 귀엽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수사가 진행되는 중간중간 범인의 시점을 담은 장면은 범인이 누구고,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사라진 타르트를 찾아라!』는 어린이들에게 재미를 주는 동시에, 문제 해결과 논리적 사고를 자극하는 교육적 요소도 담고 있습니다. 책 마지막에는 수사 과정에서 등장했던 어휘의 뜻과 핵심 동물의 생태 정보가 담겨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1장 콩가루? 아니, 빵가루가 난 본부
2장 무적 잼-피언
3장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들
4장 한 가지 결론에 이르다
5장 막다른 길
6장 다시 처음으로
7장 빵, 빵, 감방으로
무슨 뜻일까요?
이 동물을 소개합니다
지은이 크리스티 커런–바우어
미국 뉴저지 출신으로, 현재 버지니아 비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어요. 프랫 인스티튜트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미국 어린이 책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협회(SCBWI) 회원이에요. 생기 넘치고 개성 강한 동물들을 즐겨 그려요. 비둘기 탐정단처럼, 그림을 그리다가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기도 해요. 레몬 타르트를 무척 좋아하지요.
옮긴이 이계순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인문 사회부터 과학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에 관심을 두고 어린이와 청소년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번역한 책으로 『우리 소통해요!』 『한밤중 도시에서는』 『세상의 모든 감사』 『학교 토끼의 저주』 『1분 1시간 1일 나와 승리 사이』 등이 있어요. 번역을 하다가 잠깐 휴식하며 간식을 먹기도 하는데, 치즈 케이크를 무척 좋아해요.
유머와 언어유희가 가득하다. 파스텔 톤 만화 스타일에 때로는 필름누아르 느낌을 더해 생동감을 주는 그림까지! 극적인 미스터리에 대한 즐거운 경의가 담겨 있다. _커커스 리뷰
독자들은 작가가 선사하는 경쾌한 미스터리에 빠져들 것이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단서와 추리로 가득한, 유쾌하고 맛있는 탐정 이야기! _존 패트릭 그린, <인베스티게이터스(InvestiGators)> 시리즈 작가
만화 스타일의 유쾌한 그림과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는 유머가 펼쳐진다. _데일리 맘
마틴 스위츠, 펠릭스 대니시, 랄프 커스터드, 세 비둘기 탐정이 사건을 해결하는 추리 동화 시리즈입니다. 엉뚱하지만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범인을 찾아내는 과정이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증거를 수집, 분석하고 탐문하는 과정을 통해 범죄 수사 과정과 관련 어휘를 익히고 동물 지식도 얻게 됩니다.
- 사라진 타르트를 찾아라!
- 도난당한 그림을 찾아라!(출간 예정)